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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세한도를 보다

언제부터인가 추사에 대한 글과 유적을 찾게 되었다. 세한도를 보고 느낀 감동때문이다. 세한도는 논어 제9편 자한편 '세한연후 지송지백지후조(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 "공자 말씀에 날이 추워진 연후에 소나무와 잣나무가 나중에 시드는 것을 알겠다"에서 나온것이다. 이상적은 김정희의 대정 유배지에 두 책을 부쳐 주고, 다음해 하장령(賀長齡)이 편찬한 120권을 보내 주었는데 그먼 북경에서 백권이 넘는 책을 보내온 것이다. 그래서 답례로 세한도를 그려 보내주었다. 이 세한도를 북경으로 가지고 가서 북경의 명사들16명의 글을 받았다. 세한도는 이상적 사후 이상적의 제자였던 김병선이 건사했고 김병선의 아들 김준학이 제목과 시를 적었다. 일제시대에 이르러서 경성제국대학 교수이자 완당연구가였던 후지즈카 치카시(藤塚隣)의..

역사이야기 2020.11.29

북악산 북한산길이 뚫렸습니다.

서대문에서 출발하여 안산정상에 올랐습니다. 안산에서 바라보는 인왕산입니다. 안산과 인왕산을 연결하는 무악재 하늘다리입니다. 인왕산에서 바라본 안산입니다. 지나온 길이 아득합니다. 인왕산에서 바라본 경복궁입니다. 멀리 롯데타워가 보입니다. 한양도성길을 따라 창의문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북악산으로 출발합니다. 북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왕산입니다. 곡장에서 바라본 북악산 정상입니다. 곡장에서 한양도성을 넘어서 새로난 길 팔각정쪽으로 갑니다. 곡장에서 팔각정쪽으로 나가는 문 이번에 새로 개통된 길입니다. 조금 걸어가면 출입구가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통된 길에 대한 지도입니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북한산 자락 보현봉입니다. 잠실쪽 입니다. 롯데타워가 보입니다. 백악동천 추사의 옛집이라고 하네요. 옆에 연못이 있..

나의 이야기 2020.11.16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

조선왕조실록이 판본별로 크기가 다르다. 1945년 광복 이후 정족산본과 태백산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었으나, 이후 태백산본은 1980년대 부산광역시에 있는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으로 이관되었다. 그리고 적상산본도 구황궁 장서각에 그대로 소장되었으나, 1950년 6·25 전쟁 당시 북한측에서 가져가 현재 김일성종합대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경제국대학으로 반출해간 오대산본은 1923년의 일본 관동대지진 당시 대부분 타서 없어졌다. 일본에 남아있던 오대산본 47책은 2006년에 서울대학교 규장각으로 반환되었다. 풍악내산총람도를 이렇게 크게 만들어 놨다. 추사의 글씨체 나는 아무리 봐도 20대의 글씨가 제일 잘쓴것 같다. 나는 하수다. 금동반가사유상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새롭게 국보 ..

역사이야기 20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