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 2년 산엘 가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일이 없는 주말은 집엘 가야하니까?
다음 검색만 믿고 마니산엘 간다. 아침 9시 출발
개화검문소에서 환승하라고 해서 내렸다. 그런데 머리가 하얗다.
초지대교를 건너는 60-5번 2000번은 운행간격이 2시간 이상이다. 버스안내판에는 계속 차고지 대기로 나온다.
다행히 강화 터미널 가는 88번과 3000번이 온다. 3000번을 타고 강화터미널에 갔다.
마니산 가는 버스가 1시간에 한대 정도 다닌다. 군내버스의 특성상 길이란 길은 모두 다닌다.
다행히 50분만 기다리면 41번이 간다. 30분이면 화도면 마니산 입구에 모셔다 준다.
41번을 타고 11시 40분 마니산으로 출발
화도면 마니산 입구에서 내렸다. 그리고 입장권 2000원(입장료를 받는 산이 있구나?)
기나긴 계단을 지나 드디어 참성단이 보인다.
참성단 정상에서 오늘 내려갈 정수사 방향이다. 눈이 내리고 시야가 안좋다.
참성단과 소사나무 이 소사나무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천연기념물이란다.
오를때는 티하나입고 운행한다. 많이 덮다.
마니산 정상에서 참성단을 보고
허물어진 참성단을 보수했다는 중수비다.
정수사 방향 내려갈 길이다. 암릉구간인데 많이 힘들다.
내려가는데 눈이 점점 굵어 진다. 함박눈처럼 내린다. 사람도 잘 다니지 않는데 흔적이 지워질까 두려웠는데 역시 길을 헤맸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다. 모두 올라온길로 되돌아가는 것 같다.
정수사 입구 버스정류장 앞
눈이 많이 내려 배낭위에 많이 쌓였다.
주
강화는 순환버스가 많아서 이쪽 저쪽 잘봐야 할것 같다. 2시 40분에 내려왔는데 4시가 다되어 5번 버스를 타고 출발 하지만 해안순환도로로 가다보니 거의 한시간만에 강화버스터미널 도착
눈이 내려 밥도 먹지 못하고 88번타고 출발. 5시에 출발했는데 개화역에 7시에 도착했다. 눈이 내려 거북이가 따로 없네. 촛불에 가보려고 했는데 어렵게 됐다.
눈산행한것으로 만족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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