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알피니즘의 흐름
- 행동성 - 관념적 사고보다는 행동적 실천성에 가치를 둔다.
- 전진성(전위성) - 항상 새로운 형태, 새로운 사고, 곤란성을 추구한다
- 유동성 -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해옴
알피니즘(Alpinism)이란
알피니즘의 본질 알피니즘의 역사
그리고 1857년 산악국가가 아닌 영국에서 세계 최초의 산악회인 The Alpine Club이 창립되었다. 1865년에는 영국의 에드워드 윔퍼(A. E Whymper)가 마터혼(Matterhorn, 4478m)을 8번의 시도 끝에 오르게 되는데 이들은 하산 중 안자일렌을 하다가 추락, 자일절단으로 사고를 내게 되었다. 이때까지는 대부분이 영국의 지식층이 주를 이루고 스위스 지방의 가이드 등이 동반을 하는 스타일이었으며, 등반의 목적은 오로지 새로운 처녀봉의 등정이 이 시대의 알피니즘이었다.
이때 영국의 머메리는 현대 알피니즘에 가장을 많이 끼친 등반가인데, 이른바 머메리즘으로 일컫어지는 "More difficult variation route"를 주장하며 그 자신도 낭가파르밧에서 직등루트를 시도하다가 눈사태 로 34세의 나이에 만년설 속에서 잠들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현재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때는 젊고 용기있는 등산가들에 의해 바리안테가 추구되며 해머, 하켄, 카라비너, 레더 등의 장비가 사용되게 된다.
1931년에 수직표고차가 1100m인 마터혼(4478m) 북벽이 슈미트 형제에 의해 초등이 되고, 1935년에는 표고차 1200m인 그랑드 조라스(4208m)가 이탈리아의 리카르도 캐신에 의해, 1938년에 표고차 1800m인 난벽 아이거(Eiger, 3970m)가 독일의 하인리히 하러와 오스트리아의 카스 파레크에 의해 초등이 되었다. 이때부터는 하켄, 카라비너, 해머, 크램폰, 아이스 바일 등이 사용이 되었다. 1934년에는 벨첸바흐에 의해 6급까지의 등급을 나누는 암벽등급이 창시되며 암벽등반 스타일이 자유 등반에서 바위에 확보물이나 등반 보조물을 사용하고 설치하는 인공등반으로 변해가게 되었다.
1883년 영국의 그레이함이 난다데버, 도우나키리를 시도하고 시킴히말라야 가불봉을 등정하게 되었다. 1895년에는 머메리가 파키스탄의 카라코람을 거쳐 낭가파르밧을 시도하던 중 눈사태로 사망하게 되고, 1899년에는 후렛슈필드가 1905년에는 크로리가 칸첸중가를 시도하게 되나 등반이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등정에는 실패하게 된다.
1950년 6월 3일에 헤르만 불, 모리스 엘조그에 의해 히말라야의 8000급 봉우리의 하나인 안나푸르나 (8091m)가 초등이 되는데 이 원정대는 모든 제품에 나일론을 사용해 장비의 경량화를 이룩했다. 1953년 5월 29일에는 존 헌트대장이 이끄는 영국원정대가 힐라리와 텐징에의해 에베레스트(사가르마타, 초모랑마, 8848m)가 초등이 되고, 같은 해 7월 3일에는 독일 원정대원이며 수퍼알피니즘의 기수로 지칭되는 헤르만 불에 17시간의 사투 끝에 낭가파르밧(8125m)이 초등이 되며, 1954년 7월 31일에는 2위봉 K2(8610m)이 이탈리아 원정대에 의해 초등이 된다. 그후 영국은 칸첸중가를, 오스트리아는 초오유, 가셔부룸, 브로드 피크를, 미국은 히든피크를, 스위스는 로체와 다울라기리를, 일본이 마나슬루를, 프랑스가 마칼루를 초등을 하며, 1964년에는 중국이 시샤팡마(인도명:고사인탄, 8046m)를 마지막으로 히말랴의 8000m의 고봉들이 초등이 되게 된다.
1960년에 알프스 6대북벽의 하나인 드류서벽에서 처음으로 볼트가 사용이 되었고, 미국의 John Harlin에 의해서 헬멧이 사용되었으며 등강기가 이때부터 사용되었다. 61년에 Toni Hiberer에 의해 아이거 북벽이 등정되게 되는데 이때 처음으로 바닥에 징이 박힌 이중화가 사용되었고, 62년에는 Michel Darbelly와 Armen이 마터혼 북벽을 동계등정에 성공하고, 63년에 이탈리아의 월터 보내티에 의해 그랑드조라스 북벽이 동계초등되었다.
1966년에 John Harrin과 Dougal Haston이 아이거를 직등, 1969년에 일본의 Jecc가 아이거를 보다 더 완벽하게(New Direttissima) 초등, 1973년에는 르네 드메종이 그랑드 조라스를 직등, 일본의 長谷川恒男이 77년에 마터혼, 78년에 아이거, 79년에 그랑드 조라스 등 동계에 3대북벽을 오르게 된다.
* 히말라야의 벽시대
- 1970년 최초의 8000미터급 14좌 완등자인 라인홀트 메스너의 낭가파르밧 루팔남벽 초등 - 1972년 라인홀트 메쓰너의 마나슬루 남벽 단독등정 - 1975년 크리스 보닝턴대의 에베레스트 남서벽 등정 - 1975년 메쓰너와 Peter Halbler의 알파인스타일에 의한 히든피크 남북벽의 등정 - 1975년 Joe Brown일행의 트랑고 타워 등정 및 Joe Tasker와 Len Show의 다울라기리벽 등정
국가적인 대규모 원정대에서 소수의 인원으로 그리고 단독등반으로, Free에서 하드프리로, 극지법에서 알파인 스타일로, 유산소에서 무산소 등반으로, 남성위주에서 여성의 참여로, 단체주의 정신에서 개인의 특성, 능력을 중심으로 변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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