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7일 대원사 성삼재 종주
도상거리 42.2k
날씨 : 박무 시야흐림
1일차 9.7k 3시간 3분
2일차 32.5k 휴식포함 14시간 10분
올해도 지리산 종주를 떠난다. 징검다리 연휴인데 월차를 내고 출발.
성삼재에서 중산리로 하다가 작년엔 대원사에서 쌍계사까지 종주를 했다.
올해는 대원사에서 화엄사까지를 염두에 두고 출발 못가면 성삼재로 탈출하기로 한다.
안개가 낀 관계로 시야는 흐리고 전망도 없다.
1일차 9.7k 3시간 3분
10시 집에서 출발
11시 부산사상터미널 진주행 승차
12시 30분 대원사행 승차
13시 35분 대원사 매표소 도착
14시 02분 대원사도착 2k
대원사입구에 있는 유평마을 간판입니다. 이곳에서 1.5k 올라가야 유평마을입니다.
14시 17분 유평마을 도착 1.5k
유평마을 지나 본격적인 종주코스가 진행됩니다. 치밭목에 도착하니 길따라 새재마을까지 갔다가 오신분이 계시더군요. 이곳에서 좌회전 산길로 접어 들어야 합니다.
15시 51분 새재삼거리 도착 4.4k
16시 16분 무재치기폭포 도착
무재치기폭포에 가지 못하게 해놓았습니다. 새재삼거리지나 나무계단중간에서 막아놓은곳으로 내려가면 폭포를 볼수 있습니다. 아니면 올라와서 탐방로아님이라고 된 곳으로 들어오면 아래사진을 찍을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전망도 좋은곳인데 안전장치를 해놓으면 개방할수 있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가물어서 물은 없네요.
16시 47분 치밭목산장 도착 1.8k
개인이 운영하는 산장입니다. 예약이 필요없고 선착순으로 배정합니다. 아저씨의 구수한 입담을 느낄수 있습니다. 올라오면서 추월한 아저씨들과 즐겁게 밥먹고 술도 한잔했습니다.
2일차 32.5k 휴식포함 14시간 10분
주능선 종주 28.5k 휴식포함 11시간 30분
2시 50분 치밭목산장 출발
3시 31분 써리봉 도착 1.8k
제휴대폰이 옵티머스G데 여분밧데리가 없고, 가지고 간 카메라는 메모리칩을 안가져와서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치밭목산장에서 무료충전을 할수 있어 다행이였습니다. 하지만 써리봉에서의 밤하늘을 찍을수가 없어 짜증이 났습니다. 일부러 밤하늘을 찍으려고 DSLR을 들고 갔는데 말입니다. 몇년만에 맑은 밤하늘을 봤습니다. 별과 은하수 이모습을 보러 지리를 찾습니다.
4시 21분 중봉 도착 1.3k
5시 00분 천왕봉도착 0.9k
하늘은 맑았는데 지평선엔 안개가 끼여있습니다. 일출을 볼수있을지....
기다리면서 전투식량을 먹습니다. 꿀맛입니다.
5시 20분 천왕봉 일출
4년여만에 보는 일출입니다. 황홀합니다.
5시 30분 출발
5시 48분 재석봉 도착 1.1k
제석봉 주목 군락지입니다. 씩씩하게 자라는 주목이 성장하면 제석봉이 가장 아름다운 봉이 돼겠지요.
5시 58분 장터목산장 도착 0.6k
7시 06분 촛대봉 도착 2.7k
7시 27분 세석산장 도착 0.7k
가야할길이 멀어 바로 달려 왔습니다. 치밭목에서 담은 물이 있어 바로 직행합니다. 선비샘은 길에 물이있어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7시 37분 영신봉 도착 0.6k
9시 02분 선비샘 도착 3.3k
물은 잘 나오고 있습니다.
9시 47분 벽소령산장 도착 2.4k
햇빛이 강합니다. 본격적인 햇빛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12시 23분 연하천산장 도착 식사 3.6k
이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물이 바로옆에 있어 식사장소로 선택했습니다. 늦어서 그늘이 없습니다. 그래도 먹어야 하기에....
13시 35분 토끼봉 도착 3k
14시 02분 화개재 도착 1.2k
화개재지나 삼도봉 가지전 230여미터에 달하는 계단구간입니다. 역종주하면 최대의 난코스중 하나입니다.
14시 45분 삼도봉 도착 0.8k
15시 06분 노루목 도착 1k
15시 27분 임걸령 도착 1.3k
임걸령물도 잘나옵니다. 시간때문인지 사람이 없습니다.
관리공단에서 올해부터는 산장주변 비박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예약을 하지않고 도착하는 사람은 공단직원이 인솔해서 하산합니다. 연하천 벽소령은 음정으로 세석은 거림으로 장터목은 중산리로 강제하산시킵니다. 또한 시간제한을 두고 종주진행을 못하게합니다. 야간산행을 방지하려는 의도인데 잘하는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비박을 제한한다고 올사람이 안오는 것도 안닌데 그리고 종주하는 사람이 많아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타기인데 어쩌란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앞이 노고단인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구름만 넘어갑니다.
15시 45분 돼지령 도착 1.1k
16시 21분 노고단 고개 도착 2.1k
캠프라인 프런티어입니다. 단종됐고 이월품으로 10만원 초반대에 구입했습니다. 밀레중등산화를 계속애용했는데 돈이없어 프런티어로 골랐습니다. 발볼이 작은것 빼고는 이름값하네요. 좋습니다.
16시 32분 노고단 산장 도착 1k
더디어 끝이 보입니다. 난생처음 당일 능선을 종주합니다. 부지런히 운동한 보람이 있습니다.
17시 성삼재 도착 2k
종주가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조금빨리 도착하면 화엄사로 내려가려했지만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너무 행복합니다. 시암재쪽은 안개로 잘 보이지 않네요.
마지막차가 18시 20분에 있습니다. 옷도 갈아입고 물티슈로 몸도 닦고 막차를 기다립니다.
18시 20분 버스승차
19시 구례터미널 도착
19시 30분 진주행 버스승차
부산에서는 새벽에 지리산에 도착할 방법은 자가용밖에 없습니다. 부산지역에서도 심야버스가 있으면 종주하기가 수월할텐데말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치밭목에서 자는 방법인데 참 좋네요. 더 열심히 운동해서 화대종주를 해봐야 겠습니다.
1일차 9.7k 3시간 3분
10시 집에서 출발
11시 부산사상터미널 진주행 승차
12시 30분 대원사행 승차
13시 35분 대원사 매표소 도착
14시 02분 대원사도착 2k
14시 17분 유평마을 도착 1.5k
15시 51분 새재삼거리 도착 4.4k
16시 16분 무재치기폭포 도착
16시 47분 치밭목산장 도착 1.8k
2일차 32.5k 휴식포함 14시간 10분
주능선 종주 28.5k 휴식포함 11시간 30분
2시 50분 치밭목산장 출발
3시 31분 써리봉 도착 1.8k
4시 21분 중봉 도착 1.3k
5시 00분 천왕봉도착 0.9k
5시 20분 천왕봉 일출
5시 30분 출발
5시 48분 재석봉 도착 1.1k
5시 58분 장터목산장 도착 0.6k
7시 06분 촛대봉 도착 2.7k
7시 27분 세석산장 도착 0.7k
7시 37분 영신봉 도착 0.6k
9시 02분 선비샘 도착 3.3k
9시 47분 벽소령산장 도착 2.4k
12시 23분 연하천산장 도착 식사 3.6k
13시 35분 토끼봉 도착 3k
14시 02분 화개재 도착 1.2k
14시 45분 삼도봉 도착 0.8k
15시 06분 노루목 도착 1k
15시 27분 임걸령 도착 1.3k
15시 45분 돼지령 도착 1.1k
16시 21분 노고단 고개 도착 2.1k
16시 32분 노고단 산장 도착 1k
17시 성삼재 도착 2k
18시 20분 버스승차
19시 구례터미널 도착
19시 30분 진주행 버스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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