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정신없이 달려왔다. 마지막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산이라도 가볼까 고민했다.
그런중 집이 부산이라 대마도를 검색하다가 부관훼리를 발견
검색하는데 왕복 배삯이 58,000원 물론 더 저렴한것도 있지만 시간이 안맞았다.
가족들에게 가자고 하니 작은아들만 간다고 해서 둘이서 출발했다.
일본말도 모르고 일본을 가본적도 없지만 그냥 한번 가보기로 했다.
부딪혀 보는거지.
이글은 처음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성했다. 내가 준비하면서 궁금했던것 위주로 말이다.
12월 27일 17시 30분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수속. 배는 보통 21시에 출발한다.
그날은 기상이 안좋다고 22시 40분에 출발했다.
부산항 여객터미널 용두산공원도 보인다.
더디어 출발 부산항 대교가 인사를 한다.
시모노세키 가는 배는 두개인데 하마유호와 성희호다.
하마유호를 탔는데 3층에 올라가면 큰 홀이 있어서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늦게가면 자리없음.
비행기가 아니라 모든 음식을 싸 들고 갈수 있다. 배에도 식당이 있지만 가격만비싸고 맛도 별로다.
부산역 앞 국민은행에서 올라가면 초량시장도 있고, 탑마트도 있다. 일본에서 먹을 초밥과 비교하기위해 탑마트에서 초밥을 구매했다.
위쪽이 혼슈지역 중간이 간몬해협, 아래쪽이 규슈지역이다. 이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다. 검정색 빨간색은 돌아본 경로이다.
간몬해협으로 들어왔다. 중간에 간몬대교가 보인다.
배가 커서 멀미걱정은 없다. 하지만 설레여서 그런지 잠이 잘 오지 않는다.
큐슈지역의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모지코지역이다. 가운데 큰 건물이 레트로 전망실이다.
혼슈지역 아마구찌현 시모노세키시이다. 좌측 큰건물이 가이코유메타워이다.
그건물 왼편에 시모노세키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다. 오른쪽편이 가라토시장이다.
터미널을 나오면 육교로 연결되어있다. 육교로 직진후 처음 좌회전을 하면 시모노세키역이다.
한글 안내도 되어있다.
시모노세키역이다. 이역에는 신칸센이 서지 않는다. 신시모노세키역이 있다고 한다.
이역에서 지하터널로 규슈지역으로 이동한다. 고쿠라 성을 보기위해서다.
일본은 자판기의 천국이다. 매표소는 없고 자판기만 있다.
5000원짜리가 동전 500엔이다. 이하는 모두 동전이다. 500엔, 100엔, 50엔, 10엔, 5엔, 1엔 동전이라고 마음대로 사용하면 감당할수가 없다.
청소년 할인될까했는데 짧은 일본어실력과 영어실력으로는 청소년표를 찾지 못했다.
그리고 지하철 가까이 가도 280엔이다. 비싸다.
코쿠라역이다. 역 2층으로 모노레일이 달린다. 미래도시에 온 느낌이다. 나와서 직진 우회전하면 대충 강이 나온다.
강건너에 고쿠라성이 보인다.
강 건너 중간에 고쿠라성이 보인다.
성 앞에 신사도 있다.
오사카성을 축소판이다. 도쿠가와 이에아스가 세키가하라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운 호소카와 타다오키가 축성한 성인데 불난것을 1954년쯤에 재건한것이라고 한다. 주변에는 해자가 있다. 지금은 수리중이라 들어갈수가 없었다.
고쿠라 성 옆에 신사모습
고쿠라성은 고쿠라역보다 니시고쿠라역에서 더 가깝다. 시모노세키에서는 고쿠라역까지 가는 전철이 있어서 고쿠라역에서 내렸는데 갈때는 니시고쿠라역에서 타고 모지코역으로 이동한다. 열차내부가 우리랑 많이 다르다. 두번탔는데 안이 다르다.
안에 화장실도 있고 휴지통도 있다.
기타규슈는 규슈지역으로 가려면 꼭 지나가야하는 곳이다. 그래서 철도가 많이 발달했다고 하는데 철도 박물관이 모지코역 옆에 있다. 증기기관차부터 종류별로 많이 있는데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바라봤다.
모지코 역인데 광장과 역을 보수공사중이였다.
모지 유선빌딩
구 오사카 상선
옛스런 건물이 많다. 복고풍(레트로)마을이다. 그래서 모지코 레트로다.
센타리바 모지코 레토로점. 선상 레스토랑이다.
바나나가 처음 들어온 항구가 이곳이란다.
그래서 기념 조형물을 만들었단다.
국제우호 기념도서관인데 1층에 중국집이 있는것 같다.
구 모지세관인것 같다.
레트로 전망실
블루윙 모지앞 맥주공방이 있다. 이집 야키카레와 수제맥주가 죽인다.
우리아들이 이번여행에서 가장 좋았던곳이 바로 이곳 카레란다.
우리가 갔을때도 모두 한국인들이였다. 종업원은 한국말을 못했는데 한글로 자세히 적혀있다.
공방 3층에서 블루윙모지가 들리는 것을 볼수 있다.
야키카레와 페일에일 맥주 나는 속이 안좋아 맥주만 마셨다. 셀러드도 시켜야하고 반찬이 아예없다.
단무지라도 주면 좋으련만.
맥주를 먹고 간몬인도 터널로 이동했다. 보기에는 가까워 보였는데 중간에 항구가 있어 돌아가야 해서 멀다.
도로 중간에 도리가 있다.
간몬대교 걸어서는 건널수가 없단다.
여기까지 기타규슈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