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역에서 내려 구기터널쪽으로 걸어서 북한산을 오른다.
쪽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문수봉, 대남문, 대성문, 보국문, 정릉탐방지원센터로 하산
역시 북한산은 대단한 산이다. 남쪽 능선을 따라 걷는 동안 계속 뒤돌아보게 만든다.
한강과 서울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저 너머 어느곳에 서해바다가 있으리라.
오래간만에 산행다운 산행을 했다.
다리도 아프고 발도 아프지만 꿈같은 길을 걸었다.
걷는 도중에 사십이 넘은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사회를 봐 달란다.
참 기가 막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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