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3일차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780번 중문고속화버스를 타고 서귀포 남성마을에서 하차해서 외돌개를 향해 갑니다. 7-1코스 삼매봉에 올라 한라산을 봅니다. 어제와 다르게 한라산은 맑습니다.
외돌개쪽으로 내려와 일본놈들이 파놓은 진지를 봅니다. 정과 망치를 저걸 판 제주민의 고난이 아직 느껴 집니다.
아직은 돈을 받지 않고 입장가능합니다. 이야기를 쓴 이유는 점점 돈을 받는곳이 늘어나서 입니다.
가슴아픈 강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3년 강정대행진으로 온가족이 동진쪽을 걸었습니다. 이튼날부터 걸어서 강정엔 와보질 못했는데 이제 보게 됩니다.
말없이 물좋은 강정천을 흐릅니다.
크리스마스날 많은 분들이 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행온 주제에 말도 못하고 한참이나 보고 갑니다.
신부님은 오늘고 저자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제주에 군항을 지으면 중국 일본 군비경쟁은 뻔하겠지요?
평화의 섬 제주에 어울리지 않는 군사시설은 없어져야 합니다.
올레길에서도 주상절리를 잘 볼수 있습니다.
몇년전에 왔을때 공짜였는데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갑니다. 제주도 가는것 자체에 돈을 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문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까지 걸었던 길과는 너무나 다른 풍경입니다.
갑짜기 올레 이정표를 잃어버려 이상한 곳으로 들어왔는데 더 좋은 풍경을 보게 됩니다. 중문 여행 안내소에서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제주서 이동하다보니 시간도 걸리고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풍광이 너무 좋네요. 120번을 타고 대평포구로 이동합니다. 바람이 많이 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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