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부산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서 7시 구례행 버스를 탔습니다.
구례에서 10시 20분 성삼재버스가 출발하는데 구례 도착하니 10시 23분입니다.
1시간 20분을 기다려 11시 40분에 성삼재행 버스를 탔습니다. 그사이 이른 점심을 먹었지요
28.1키로를 걸어가야 합니다. 12시35분 성삼재에서 출발합니다.
노고단산장 1시 11분 도착입니다.
1시 37분 도착입니다. 노고단은 갈때마다 출입금지였는데 이번에 소원성취했습니다.
노고단에서 바라본 노고단고개입니다. 이런 기분에 산에 가는것 같습니다.
2시 48분 임걸령에 도착했습니다. 뼈속까지 시원한 샘물입니다.
3시 43분 삼도봉에 도착했습니다. 산장예약을 안한 관계로 자리를 잡기위해 반야봉은 생략했습니다.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의 경계입니다.
삼도봉지나 있는 무시무시한 나무계단입니다. 길이가 330미터나 됩니다. 내려가는 길이라 다행입니다.
4시5분 화개재에 도착했습니다. 지리산 주능선에는 두군데 장이 섰던곳이 있는데 화재재와 장터목입니다. 지리산 북부산골사람들이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었겠지요.
4시38분 토끼봉에 올랐습니다.
6시 38분에 연하천산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마 이번산행에 가장 힘든 구간이였습니다. 임걸령에서 물은 많이 담지 못해서 물은 다먹어 버리고 뱀사골 산장까지 200여미터를 내려갈 힘이 없어 그냥왔는데 체력고갈이였습니다. 연하천에서 젖은 옷을 갈아입고 수건을 빨아서 몸을 닦고 밥을 했습니다. 옆사람들과 소주도 한잔 하면서 첫날밤을 보냅니다. 산행내내 보이지 않던 하늘이 밤이 되니 별이 떨어질것처럼 많이 매달려 있습니다. 별을 찍으려고 사진기로 시도해 봤는데 실패입니다.
하늘을 지붕삼아 별보며 잠을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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