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신불산 산행

이월인생 2011. 5. 29. 22:11

 

 신불산 들머리 등억온천의 간월산장입구입니다.

비가 올듯말듯 흐린날이지만 혹시 운해를 볼수 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홍류폭포입니다. 가까운곳에 좋은 폭포가 있어서 좋습니다.

 

 드디어 신불 공룡능선의 시작입니다. 이제부터는 사지를 사용해야 오를수 있습니다.

 거의 직벽에 가까운 경사도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산행입니다.

클라이밍을 해보려고 장비를 구입했는데 아직 시작을 못했습니다. 언제쯤이나 시작하려나?

 계속이어집니다. 이런벽이 5개쯤 있는것 같습니다. 올때마다 즐겁습니다.

 칼능선입니다. 양쪽이 모두 절벽 나이드신 누님들이 못지나가고 망설이고 있었는데 옆으로 안전한 길이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구름이 지나가면 전망이 보이고 구름이 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말 구름이 흐르는 것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신불산정상에는 이제 마지막 철쭉이 피어 있습니다. 올해도 지리산 철쭉을 못보고 지나가네요.

 신불산 정상입니다.  조그마한 산장이 있었는데 그사이 없어 졌네요.  산꾼들에게 휴식처였는데 아쉽습니다.

 물을 뜨러 신불재에 내려가고 있습니다. 5-6년 전에 신불산 처음왔을때 이광경이 너무 좋아 한동안 발길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좌쪽은 언양쪽 가천리로 가는길, 오른쪽은 배내골 청수좌골, 직진은 영취산입니다. 영남알프스 종주할때가 생각이 나네요.

 신불산 정상입니다. 그사이 구름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간월재입니다. 야영하러 자주 올러 온곳입니다.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별보러 올 생각입니다.

 간월 공룡릉입니다.

도토리 묵과 막걸리 한사발입니다.  산행하기 정말 좋은 날입니다.  비가온후라 많이 미끄러 졌는데 그래도 너무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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