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리산 천왕봉

이월인생 2021. 11. 11. 16:59

부산에 살때는 힘들때면 찾던 지리산이 서울로 직장을 옮긴이후 한번도 가지 못했다.

2014년 마지막으로 천왕봉을 올랐으니 벌써 7년이 넘었다. 

반가운분들이랑 천왕봉으로 출발한다. 

매표소앞 주차장 끝에서보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이곳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산행을 준비한다. 

 

지리산을 처음오신분들이 많아서 순두류자연학습장까지 법계사 셔틀버스를 탄다. 거리는 1키로정도 단축되지만 고도는 400미터이상 단축된다. 9시 출발하여 20분이면 도착한다. 
10시40분 로타리대피소 도착 사람이 아주많다. 술을 먹는것 마스크 미착용등을 단속한다. 물은 없지만 법계사에 가면 물이 있다. 

 

개선문 11시 39분 도착 일행이 초보자인줄 알았는데 너무 잘걷는다.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많이 갔지만 큰산만 안가본 중급자들이다. 

 

천왕봉 마지막 구간 정말 힘든 구간이다. 심장 조심.

 

12시10분 천왕봉 도착 2시간 40분만에 천왕봉에 올랐다. 천왕봉은 사람이 너무 많다. 정상석에 사진찍으려고 줄을 서는데 새치기도 하고 짜증폭팔

 

오랜만이라 줄을 서서 인증샷

 

노고단쪽에서 단체사진 패딩과 반팔 뭔가 부조화인것 같은........ 장터목으로 하산

 

재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13시 15분 도착
장터목 대피소 13시50분 도착 오른쪽 보이는 건물이 취사장이다. 아직 물은 나오고 야외에서 라면에 김밥을 먹는다. 꿀맛이다. 

 

15시14분 유암폭포 도착 가을이라 물이 없다. 겨울에는 빙벽이 멋지다. 

 

16시 장터목 로타리 갈림길 도착  큰산 초보자들이 잘 걸어서 무사히 도착 
칼바위는 한번 찍어야지.

 

16시 33분 중산리 야영장 도착 야영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추울텐데.....
거북산장에서 술을 먹고 별을 보러 나왔다. 하지만 주차장불빛때문에 별이 잘 안보였다. 그래서 별을 보러 산으로 올랐는데 기가 막힌다. 
하지만 휴대폰 카메라로는 찍을 수가 없다. 

거북산장에 예약하면 매표소까지 차를 몰고 올라갈수 있다. 아니면 새벽에 도책해야 주차를 할수 있다. 

반가운분들과 즐거운 지리산산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