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영남 알프스 9봉(천왕산 재약산)

이월인생 2021. 11. 11. 16:21

임플란트 치료차 휴가를 내고 오전에 치과를 다녀왔다.

대중교통으로 올수없는 곳이라 마눌님이 차를 안가지고 출근했길 바라며 집에 왔다.

차는 그대로 서있고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바로 출발했다.

집에서 13시에 출발했는데 15시10분 케이블카를 예약했다.

얼음골에서 올라가는 길은 정말 장난이 아닌 난코스인데 너무 쉽게 오르다보니 미안한 감도 있다.

내려오는 마지막 케이블카는 17시 50분이다.

2시간 40분만에 천왕산 재약산 약 9키로를 다녀와야 한다. 

마음이 정말 빠쁘다. 

 

얼음골 케이블카에서 보는 영남알프스는 불타고 있다. 

 

15시49분 천황산 사자봉이 보인다. 늦은 시간인지라 정상에 아무도 안보인다. 

 

정상 인증샷을 찍고 싶은데 찍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대충 인증샷을 찍고 천황재를 향해 출발 15시40분도착

 

가지산 운문산쪽

 

신불산 영취산쪽

 

재약산쪽
천황재 16시2분 도착 역시 사람이 아무도 없다. 10여년만에 온것같은데 그때는 이곳에 막걸리파는 산장이 있었는데 없어졌다. 

 

재약산 16시21분도착 이곳도 찍어줄사람이 아무도 없다. 지나치며 사람을 만났지만 정상엔 없네.

 

지나온 천황산쪽 

 

샘물산장과 케이블카방향

 

사자평쪽 

 

표충산쪽

 

케이블카앞 전망대 17시 9분 도착
17시12분 케이블카상부 승강장에 도착했으나 17시부터는 10분마다 운행하지 않고 10분 30분 50분 세번만 운행한다. 

 

어플은 8.5키로 인데 실제로는 9키로가 넘는 거리이다. 

 

케이블카를 못탈까봐 힘들게 뛰다시피 다녀왔다. 울산쪽은 많이 가게 되는데 천황재약산은 잘 가질 않는다. 

영남알프스 9봉인증때문에 왔다. 오랜만에 죽전이나 주암마을로도 내려가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오늘은 어렵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다행인데 주말은 장난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