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북경여행 4일차 십찰해 인력거 투어 한약방 보석

이월인생 2015. 1. 31. 16:30

안갈것 같은 4일이 지나갑니다. 마지막 날입니다. 집을 챙겨서 호텔을 나서야 합니다. 그런데 체크아웃을 하는데 문제가 많이 발생하네요. 수건에 빨간물이 들었다고 추가비용을 요구하고 컵을 깻다고 추가비용을 요구합니다. 가격이 싸서 그런지 이래저래 말이 많네요. 참고하세요.

십찰해 투어 입구입니다. 십찰해는 열개의 사찰이 있던곳이랍니다. 원나라때 조성됐는데 전해 후해의 호수가 있습니다. 북경사람들은 호수에도 바다해짜를 붙입니다. 


흙으로 만든 벽돌로 지은 집들이 옛날 그대로 입니다. 


개방된 집입니다. 입장료를 받는데 한달에 2000만원을 번다네요. 문앞에 북모양이 있는 걸 보니 무신의 집이였습니다.


사면집(?)입니다. 북쪽은 주인이 동쪽은 아들이 서쪽은 딸이 남쪽은 하인이 거주하는 집입니다. 서방이란말이 딸이 있는 서쪽방에 사는 사람 즉 사위라는 뜻이랍니다. 


침실입니다.

어항에 동전을 던지며 기원합니다.


이곳도 한글 안내판이 있습니다.


개방된 화장실 여성분들은 기겁하고 그냥 나왔답니다.


호수입니다.


북루라고 합니다. 왕이 신하들을 부를때 북을 쳐서 알리면 지체없이 입궐했다고 하네요.


북경의 인사동 골목입니다. 이곳에서 과자랑 선물을 많이 사네요.


이제 인력거를 탑니다. 생각보다 제미없습니다. 자전거도 모두 국가소유이고 개인 면허증이 있어야 운행할수 있다고 합니다.


모자지간에 신났습니다.


북경에도 성당이 있습니다. 성당도 북경화한모습입니다.


식당 옆 편의점. 이곳에서 맥주 한박스랑 많은 것을 샀습니다. 맥주한박스가 편의점인데 13000원정도 하네요. 이곳에도 100위안짜리를 내니 여러 각도로 감정을 합니다. 위폐가 많은가?


지나가는 풍경이 넘 좋습니다. 

그리고 동인당 한약방에 갔습니다. 동인당도 국가소유라고 하는데 믿음이 가는 이야기를 하는데 왠지 거부감이 있네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인가 봅니다. 가족모두 진맥을 하는데 무당처럼 이야기를 해서 별로 입니다. 모두 한약은 안사네요.


마지막 보석점에 갔습니다. 피추인가 먹기만 하고 싸지 않는 상상의 동물이라고 하네요. 제물을 모으는 동물이라 많이 장식한다고 합니다. 사람들도 옥으로 만든 피추를 많이 구매하네요 .


보석가계앞입니다. 


북경공항입니다. 


3박4일 동안 안내해준 가이드 아저씨입니다. 조선족인데 참 좋은 분입니다. 조선족이라는 것 중국인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사람이였습니다. 


여행을 다녀온후 KBS에서 슈퍼 차이나를 7부작으로 하네요. 8편대담프로까지 하는 걸 보니 중국이 달라졌긴 달라졌는 것 같습니다. 저도 느낀 것이 많구요. 중국하면 안좋은 이미지였는데 새로운 세계최강이 될것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18세기까지 중국은 생산력이나 기술력이나 세계최강이였습니다. 하지만 200년후 그 세계최강을 다시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느낌의 대사를 했는데 가슴에 와닫았습니다.